■ 진행 : 안보라 앵커, 정지웅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수현 기자 <br /> <br /> <br /> <br />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의 연관성을 인정한 이후 유럽에서는 백신 사용을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EU 회원국 보건부 장관들이 공동지침을 마련하려고 했지만,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한 유럽연합 국가들의 움직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EU 국가들도 분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발표가 나온 직후 EU 회원국 보건장관들이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밤늦게까지 회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공동지침이나 입장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마무리됐고요. <br /> <br />추후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EU 집행위원회는 유럽의약품청의 평가와 무관하게 해당 백신 공급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회원국들에는 일관성 있는 접근법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는데요.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드 키어스매커 / EU 집행위원회 대변인 : 전문가들이 유럽의약품청과 협력해 (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) 연령대별 자료 분석을 거쳐 EU 역내 일관성 있는 접근법을 찾도록 할 것을 <br />회원국들에 요청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유럽의약품청은 기존에 정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사용 권고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계속할지 말지는 회원국의 자율 판단에 맡겼습니다. <br /> <br />권고를 토대로 회원국들이 각자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백신 확보량에 따라 접종 계획을 설계하고 이행하게 된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다른 백신들이 많이 확보됐다면 굳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현재로서는 EU 회원국마다 방침이 다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단은 나라별로 다른 방침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과 이탈리아, 포르투갈은 60세 이상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마스 메르텐스 독일 예방접종위원장은 접종 연령대를 제한한 데 대해 "독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의존도가 덜하고, 다른 백신으로 대체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차원에서 독일은 1회차로 이미 아스트라 백신을 접종한 60세 미만의 경우, 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090854334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