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는 "일본의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기준에 맞는 적합한 절차를 따르면 굳이 반대할 건 없다"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은 어제(20일)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정 장관의 발언은 적극적 대응을 주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와도 결이 굉장히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상민 의원 역시 조건이 충족되면 굳이 오염수 방류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표현은 국민의 정서에도 어긋나고 혼선을 빚을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일본이 하는 일에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는 지적이 있다며, 그게 아니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 조건이 충족된다면 꼭 반대하겠느냐고 답한 것이라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현재 우리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는 거 분명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[songji1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10114545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