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가 복귀 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의무 격리하는 장병들에게 부실한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페이스북 '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' 페이지에 자신을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다른 곳은 식사가 어떤지 궁금하다며 일회용 도시락 용기에 제공된 급식 사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게시자는 1식 3찬이 담겨있는 도시락 사진을 올리며 TV도 없고, 밥은 이런 식이라며 휴가 다녀온 게 죄냐고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육군 관계자는 게시자가 올린 사진은 지난 18일 식단이고, 부대 자체 취사 메뉴로 다른 장병들과 동일하게 제공됐다며 격리 인원 급식과 관련해 보다 더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12사단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도시락 사진과 함께 항의 글이 올라왔고, 일부에서는 식사할 사람이 120명이 넘는데, 햄버거빵을 60개만 주는 바람에 취사병이 반으로 갈라 120개로 만들었다는 사례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가를 다녀온 장병들에 대해서는 복귀 전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일정 기간 격리 조치하며 일회용 도시락 용기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11412093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