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전쟁터가 된 미얀마…군부, 시민에 로켓포 공격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얀마 군부는 부정 선거를 조사하고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주장했죠.<br /><br />하지만 쿠데타에 저항하는 민간인에게 로켓포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쿠데타로 인한 난민도 25만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미얀마군이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로켓포까지 쏘는 등 사태가 전쟁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부 사가잉 지역에서는 중화기를 동원한 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6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한 마을 주민은 군인들이 드론을 띄워 시민들의 위치를 추적해 로켓추진수류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미얀마군이 시민들을 상대로 로켓포를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그동안 SNS에는 칼레이와 만달레이주 등 미얀마 곳곳에서 군인들이 로켓포를 들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쿠데타 발생 이후 지금까지 군경의 총격 등으로 숨진 사람은 730명을 넘었고 3천300여명이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미얀마 군은 무차별적인 무기를 이용해 무자비한 폭력정책을 강화하는 데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미얀마 군부의 폭력으로 25만 명 가까운 미얀마인들이 난민 신세에 처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주장하며 전 세계가 즉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소수민족 거주 지역에 대한 미얀마군의 공습으로 발생한 난민뿐만 아니라 군의 유혈 탄압 및 제한 조치로 집을 떠나거나 생계에 타격을 입은 국민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미얀마 난민지원 구호단체는 미얀마 시민들이 안전을 위해 숨으면서 생계 수단이 사라지고 월급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면서 미얀마 경제가 붕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