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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노조, '사고 나면 부인 옆엔 다른 남자' 광고판 인권위 진정 제출 / YTN

2021-04-22 4 Dailymotion

건설 노동자들이 공사 현장에 등장한 이른바 '저질 광고판'을 몰아내 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오늘(22일)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'사고가 나면 당신 부인 옆엔 다른 남자가 누워있고 당신의 보상금을 쓰고 있을 겁니다'라는 현장 안전 광고판의 문구를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노조는 20~30대 조합원 780여 명을 상대로 문제의 광고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, '건설노동자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든다'는 응답이 45%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안전과는 상관도 없이 사고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내용의 광고판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며, 시정 권고를 내려달라는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[kimgs85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21734064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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