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정지웅 앵커, 유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수현 기자 <br /> <br /> <br />유럽연합, EU가 공급 지연 문제가 잇따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기로 하고,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와 이탈리아 정부는 각각 자국의 코로나 확산 추세가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련의 완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EU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더이상 구매하지 않기로 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EU는 앞서 상반기 중 3억 회분을 받기로 계약하면서 1억 회분의 추가 구매 옵션을 포함했는데요. <br /> <br />EU 집행위원회는 이 옵션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혈전 부작용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, 아스트라제네카가 물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EU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EU 집행위 대변인은 백신 제조사가 합의된 기한 내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백신이 더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드 케이르스마커 / EU 집행위 보건분야 대변인 : (아스트라제네카에)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되든 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과 함께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EU 집행위원회가 공급 납기를 맞추지 못한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EU 집행위가 현지 시각 21일 개최한 회의에서 다수의 회원국 대표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데 지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프랑스는 자국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을 코백스에 기부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프랑스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전달할 백신을 코백스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만 회분을 이달 중 코백스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올해 말까지 저소득 국가에 전달할 백신 20억 회분을 확보하는 게 코백스의 목표지만, 지금까지 현금 지원만 있었고 백신 기증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엘리제궁 관계자는 프랑스가 코백스에 코로나 백신을 기부한 첫 번째 국가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6월 중순까지 총 50만 회분을 코백스에 기부한다는 계획을 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30854534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