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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, 전주 리스크?...2년간 168조 원 벌었다 / YTN

2021-05-04 7 Dailymotion

공공 기관들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국민연금이 전라북도 전주로 이전한 지 4년가량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 이후 지방 도시에서 투자가 제대로 되겠느냐는 이른바 '전주 리스크'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년간 벌어들인 투자 수익만 168조 원, 전체 기금은 1,000조를 바라볼 정도로 안정화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7년부터 전주 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국민연금공단. <br /> <br />얼마 전 제2 청사 격인 '글로벌 기금관'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기금 규모가 커지고 기금 운용 인력도 20%가량 다시 늘면서 새로 마련한 기금운용본부 전용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보안구역인 이곳은 시시각각 움직이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투자를 진행하는 곳이라 사실상 24시간 가동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수 /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부장 : 아무래도 새 건물이라서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든지 기분상의 좋은 좀은 있고요.] <br /> <br />이렇게 새 건물도 짓고, 전주 가면 투자가 제대로 되겠느냐는 이른바 '전주 리스크'를 수면 아래로 잠재운 건 기금 운용 성과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전주 이전 후 4년간 운용 수익이 무려 200조 원 늘었는데, 그 가운데 168조 원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2년 2개월간의 운용 수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서 전체 기금의 규모도 295조 원이 늘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860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당히 먼 얘기인 줄 알았던 기금 1,000조 원 시대가 바로 눈앞에 온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용진 /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: 걱정도 많으셨지만, 기금운용본부가 우수한 인력도 확보하고 또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어서 이제는 전주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게 아닌가….] <br /> <br />기금 1,000조 원 시대를 대비해서 지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54명의 기금 운용직에 대한 추가 공개 채용 절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서울이냐, 전주냐!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다. <br /> <br />정작 중요한 건 기금 운용 성적이다' <br /> <br />이렇게 전주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선언한 국민연금의 요즘 화두는 해외투자 확대, 그리고 기업의 가치까지 보고 투자하는 '책임 투자'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[ohjumg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050135353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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