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100살 할머니가 약 한 달에 걸친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회복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20년 태어나 올해 100살이 된 일본 시가현 오츠시의 이토 아야코 할머니는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투병 경험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10일 가벼운 기침 증세 등으로 검진을 받은 이토 할머니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뒤 38도를 넘는 고열에 시달리며 산소 공급 장치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한때 상태가 악화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"의료진을 믿고 강하게 마음을 먹었다"며 "100년을 살았는데 코로나에 걸린 억울함에 지지 않도록 자신을 채찍질 했다"고 투병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후 치료와 재활기간을 거쳐 지난 2월 5일 퇴원한 이토 할머니는 "자신을 통해 고령자들이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"이라며 치료에 전념해 준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지금을 즐기자"는 것이 자신의 좌우명이라면서 여권도 102살까지 유효한 만큼 앞으로 곳곳을 돌아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[ka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130547474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