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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군, 8일째 가자지구 폭격... "가자는 생지옥" / YTN

2021-05-17 16 Dailymotion

이스라엘, 가자지구에 8일째 맹폭 <br />하마스 운영 종교부 본부건물, 폭격으로 붕괴 <br />이스라엘, 전투기 54대 동원해 110발 표적 공격<br />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이 8일째 맹렬한 폭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최근 공격에서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약 100㎞가량 무력화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가자지구는 전기는 물론 식량과 물 공급 마저 끊겨 참혹한 '생지옥'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 17일 가자지구 곳곳에서 총격과 포격 소리가 이어지고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<br /> <br />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가 운영하는 종교부 본부건물에는 이스라엘군의 공대지 미사일이 날아듭니다. <br /> <br />건물은 검은 연기 속에서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6일 밤과 17일 아침 사이에 전투기 54대를 동원해 가자지구 북쪽과 남쪽에 110발의 정밀 유도 무기를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군 대변인은 "이번 작전 과정에서 하마스 지하터널 100㎞ 구간이 폭파된 것으로 추정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는 지하 터널을 공습 때 대피소로 쓰기도 하고 무기 저장과 운반통로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또한 하마스 무장단체 사령관 등의 자택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무장단체인 이슬라믹지하드, PIJ의 가자 북부지역 사령관인 후삼 아부 하비드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에는 공습으로 사흘째 전기공급이 끊긴 가운데 식량과 물 공급마저 쉽지 않아 인도주의적 위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충돌이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천180여 차례 공습했고,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날아든 로켓포탄은 3천150발이 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보건부는 누적 사망자가 2백 명을 넘었고 부상자가 천삼백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가운데에는 어린이 58명, 여성 34명이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YTN 강성옥[kangsong@ytn.co.kr]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180408370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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