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언론들은 한미 양국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강고한 동맹관계를 과시했다고 일제히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에 대해 두 정상이 외교를 통한 긴장 완화를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하면서 반도체 등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도 주목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반응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의미를 일본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언론들은 한미 양국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일제히 국제면 주요 기사로 이번 회담 내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NHK는 한미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연계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두 나라가 "북한에 대해 외교를 통해 관여하고 긴장 완화를 위한 현실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에 일치했다"는 바이든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바이든 행정부의 접촉 시도에 응하지 않고 있는 북한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초점이 될 것이라고 NHK는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도 양국 정상이 단계적 비핵화를 목표로 한 '현실적인 접근'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북한과의 교섭을 진전시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두 번째 정상이라며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이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등 강고한 동맹관계를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TBS 방송도 "새로운 과제에 함께 대응하는 것을 통해 한미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"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대면 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점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과 현대, SK 등 한국 대기업들이 44조 원대의 대미 투자를 결정한 사실을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미국과 경제적인 연대를 강화해 대미 그리고 대중 관계의 균형을 잡으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두 정상이 중국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면서 "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데 일치했고 이 문제에 대해 노력해 가기로 했다"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 대한 일본 정부는 입장은 따로 나오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관방장관은 어제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21205256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