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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영 "한미 정상회담, 대화재개 여건 조성"...北 호응 주목 / YTN

2021-05-24 1 Dailymotion

비핵화 조치 수준과 대북제재 완화 문제를 놓고 평행선만 달린 지난 2019년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. <br /> <br />협상 결렬 이후 북핵 문제는 답보 상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로부터 2년여 뒤. <br /> <br />백악관의 주인이 바뀌고 처음으로 열린 한미 정상의 대면 회담에선, 꼬인 실타래를 풀겠다는 양국의 의지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을 '대화의 장'으로 불러내기 위한 이른바 '유인책'을 공동성명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남북 정상 간 판문점 선언은 물론,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북미 간 싱가포르 합의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싫어하는 '북한 비핵화'라는 표현 대신 '한반도 비핵화'라는 문구도 사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한미 간에 인식을 함께하고 있고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서 양국 간 생각의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저도 문 대통령과 동의합니다. 우리의 목표는 완전한 '한반도 비핵화'입니다.] <br /> <br />4개월째 공석이던 미국의 대북 특별대표도 깜짝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 미국대사 출신의 성 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, 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자리에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앞두고, 막판까지 북한 측과 합의문 초안을 작성했던 대표적인 '북핵통'을 자리에 앉힌 겁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대화의 물꼬를 터보자는 신호를 북한에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이 호응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표현의 수위가 조절되긴 했지만, 북측이 거부감을 보이는 북한 인권 문제가 한미 정상의 공동성명에서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북한이 원하는 대북 제재 완화 방안 등은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바이든 대통령은 핵 관련 약속이 있어야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는 원칙을 명확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 선행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선 대북제재 완화와 적대 정책 철회를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던 북한이 어렵사리 넘어온 공을 받을지,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린 것처럼, 한미 정상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지만, 북한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번 회담으로 대화 재개의 충분한 여건이 조성됐다면서 북한이 적극적으로 호응할 것을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협상에 다시 나올 만한 조건이 충분히 마련됐다는 게 이인영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241350517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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