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배노조가 어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택배노동조합은 어제(9일) 오후 1시 반, 서울 송파구 복합물류센터에서 노조원 2천 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오전에 실시한 파업 찬반 투표 결과 6,500여 명의 조합원 가운데 92.3%인 5,300여 명이 찬성해 파업을 정상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파업은 8일 열린 2차 사회적 합의 결과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이뤄졌고,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 4천 5백여 명은 오전 9시에 출근해 11시에 배송을 시작하는 준법 투쟁 형태로 파업에 동참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택배 기사가 5만 5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전체 기사의 11%가 파업과 준법 투쟁에 나서는 만큼 일부 택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사회적 합의 기구 회의는 오는 15∼16일로 예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100535292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