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남성 베를린서 집단폭행 당해…'아시안 혐오'<br /><br />독일 베를린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남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 4명에게 외국인이라고 모욕과 폭행을 당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베를린시 경찰 보안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쇠네베르크 시청 지하철역에서 35세 한국인 남성 A씨를 폭행하고, 모욕한 혐의로 신원미상의 남성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남성들은 9일 A씨에게 "중국인이냐"며 시비를 걸고 외국인 혐오 발언으로 모욕한 뒤 얼굴을 때렸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지하철역의 CCTV를 확보하고 구급대를 불러 A씨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