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7 "2050년까지 온실가스 제로"…도쿄올림픽 지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요 7개국 G7 정상들은 영국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오는 2050년까지 '온실가스 순배출 제로(0)'를 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 의사도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요 7개국 G7 정상은 "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(0)를 달성"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동원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G7 정상들은 영국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"온실가스 배출 축소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반전을 통해 2021년을 지구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산업화 후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1.5도 내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석탄 발전을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으로 지목하고, 지구촌 석탄 발전의 탈탄소화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서도 2030년까지 육지와 해양 면적의 30%를 보호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 "기후변화의 대응과 극복에 필수적인 재원 마련과 단계적인 석탄 폐기, 저탄소 차량, 자연 및 생물다양성 보호 등에 관해 더 큰 약속이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G7 정상들은 7월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차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공동성명에는 세계 통합과 글로벌 코로나19 극복의 상징으로써 도쿄올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G7을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무대로 활용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고무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G7 정상들은 최저 법인세율 15%도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G7 재무장관들이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해 글로벌 법인세 최저 세율을 15%로 하기로 합의한 안을 확정한 겁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