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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군 '비격리 장병 부실급식' 공방...조리병 천 명에 로봇까지 투입 / YTN

2021-06-17 4 Dailymotion

한동안 잠잠했던 군 부실급식 제보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비 격리 장병의 급식을 차별했다는 건데, 육군이 바로 반박하며 공방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조리병 천 명에 조리용 로봇을 투입하는 등의 추가 부실급식 대책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육군 훈련소 대신 알려드립니다'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부실 급식 제보가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 28사단 소속 병사는 지난 15일 저녁으로 고기 없는 닭볶음탕과 한 덩이를 쪼갠 코다리 강정이 나왔는데, 격리자 식사는 넉넉한 데다 삼겹살도 줬다며 일반 병사에 대한 역차별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육군은 급양 관리관이 조리와 배식 과정을 관리 감독했으며 배식 뒤 닭볶음탕 등 모든 반찬이 남았다며 해당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삼겹살은 격리 인원에게만 제공됐다며 급식량 편차는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군은 부실 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육군과 해병대에 조리병 천여 명을 추가 투입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하반기부터 행정 지원 인력을 적극 감축해 조리병으로 전환하고, 민간 조리원도 조속히 채용해 병력 80명 이상 취사장에 1명인 조리병을, 2명으로 늘린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튀김 요리를 위한 '조리용 로봇' 도입도 추진하고, 오븐과 야채 절단기, 고압 세척 청소기도 보급합니다. <br /> <br />[김성준 /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: 현재 부사관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병영식당 민간 위탁 사업도 (하반기부터) 각군 신병 교육 훈련 기관 (등 10여 개 부대)으로 확대하는 방안을… (시행합니다).] <br /> <br />특히 장병들이 선호하는 '간편 뷔페형' 식단을 시범 도입하고, 주말과 휴일엔 '간편식'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전방 급식 관리를 '군단급'에서 '사단급'으로 개편하고, 경쟁 방식으로 계약 업체를 정하는 학교 급식 전자 조달 시스템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72319113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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