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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北 메시지 흥미…더 분명한 협상신호 기다려"

2021-06-20 0 Dailymotion

美 "北 메시지 흥미…더 분명한 협상신호 기다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'대화에도, 대결에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'는 북한의 메시지에 대해 흥미로운 신호라며 더 분명한 협상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을 향해 보다 명확한 대화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경희 특파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'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'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메시지에 대해 "흥미로운 신호"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의 후속조치를 언급하며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됐는지, 평양의 분명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정확히 무엇을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"북한이 보낼 수 있는 분명한 신호는 '앉아서 협상을 시작하자'고 말하는 것"이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그간의 기조와는 달리 김 총비서의 공개 메시지를 통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데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아직 충분한 수준은 아니라고 본 것입니다.<br /><br />설리번 보좌관은 "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외교를 대신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"며 미국은 북한과 원칙에 입각한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을 향해 보다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현재로선 이를 유도하기 위해 미국이 선제적 조치에 나서진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공개한 뒤 수개월은 북한을 지켜보겠다고 말해 당분간은 북한 의중 파악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대미 메시지와 관련해 오늘 한미 고위당국자 협의가 예정돼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지난 주말 한국에 도착한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만나는데요.<br /><br />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대미, 대남 메시지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2019년 2월 '하노이 노딜' 이후 장기간 교착상태인 북미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말 일정에, 대북정책을 포함해 아시아 정책을 총괄하는 커트 캠벨 백악관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는데요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 델라웨어 윌밍턴 자택에서 주말을 보냈는데 여기에 동행한 것입니다.<br /><br />평소에도 주말을 델라웨어 자택에서 보내는 경우는 많지만 동행하는 참모진이 공개되는 경우는 드물고 특히 성 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과 맞물려 이뤄졌단 점에서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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