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교통안전청 "20일 공항 여행객 210만 761명 집계" <br />CNN "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항공 승객 가장 많은 것" <br />아메리칸항공 "승무원 부족해 승객 항공편 예약 변경"<br /><br /> <br />미국의 항공 여행객이 210만 명을 넘기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가 이틀 연속 전혀 나오지 않는 주도 등장하는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교통안전청은 현지 시각 20일 미국 전역에서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이 21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이후 하루 항공 여행객으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맘때의 270만여 명 수준에 거의 근접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들은 오히려 몰려드는 승객을 다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아메리칸항공은 승무원 부족을 이유로 다음 달 중순까지 승객들을 다른 항공편으로 옮겨서 다시 예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일상 회복이 빨라지고 있지만, 고용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제임스 패럿 / 뉴욕시문제연구소 재정경제정책국장 : 그들은 기본적으로 지난 1년 동안 인생을 다르게 살아온 근로자들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무실이나 사업장으로 다시 뛰어가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메릴랜드주는 이틀 연속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도 이틀 연속 50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일주일 평균 감염률도 0.66%로 1% 아래로 내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시도 양성 판정 비율이 지금까지 가장 낮은 0.53%까지 떨어지면서 대부분 식당이 영업을 재개하는 등 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비비안 포르테 / 식당 주인 : 저는 평생 한 번도 서빙해본 적이 없습니다. 하지만 오늘 나와 매니저가 식당 전체를 서빙했습니다. 160석입니다.] <br /> <br />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900만 회분까지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등 과학을 신뢰해서 생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뉴욕시는 프로풋볼 경기를 관람하려면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의무사항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220800592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