野 '靑 박성민 카드' 맹공…말 아낀 與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청와대 청년비서관에 임명된 대학생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"낙하산 인사"라고 맹공을 퍼부었고, 민주당은 일단 공식 발언을 자제하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5살의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1급 상당인 청와대 청년 비서관에 임명된 것을 놓고 국민의힘은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"청년 기만"이라며 "보여주기식 낙하산 인사로 상대적 박탈감만 불러왔다"고 논평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정부질문에서는 허은아 의원이 김부겸 총리에 물었습니다.<br /><br /> "(이번 인사에) 누구는 정치권에 기웃대다가 초 고위 공무원으로 '벼락승진'했다 희망 잃었다 이렇게 말씀…"<br /><br /> "아마 그분이 해야 할 역할 자체가 그 세대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전 할 수 있다고 보고…"<br /><br />환노위 전체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답변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청년들에게 이것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공정이고 정의가 될 수 있겠습니까?"<br /><br /> "인사권자 하신 거라 제가 말씀드릴 수 없고요. 필요한 적재적소 인력 활용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나이라든지 물론 감안 될 수 있지만…"<br /><br />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도 "충분히 자격이 있다"고 엄호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은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인사에 대한 언급이 조심스러운데다, 20·30대가 예민한 공정 문제의 뇌관을 건드리는 건 아닐지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송영길 대표도 '박 비서관 발탁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있다'는 취재진 질문에 "얘기를 잘 듣고 있다"고 짧게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선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따라 이번 인사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질 것"이라며 "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을 뛰며 청년 민심을 전하는 비서관이 돼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두관 의원도 라디오에 나와 "이제는 박성민의 몫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