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중화민족이 괴롭힘을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신중국 100년을 위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에 매진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공산당 총서기인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창당 100주년 경축대회 연설을 통해 "당과 각 민족의 분투를 통해 첫 번째 100년의 목표를 달성했고 전면적인 '샤오캉' 사회를 실현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샤오캉'은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단계를 말합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"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중국공산당이 단결해 중국 인민을 이끌고 위대한 업적을 일궜다"면서 "중화민족이 지배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오늘 지도부 중 유일하게 회색 인민복 차림으로 등장해 "역사적으로 절대빈곤 문제를 해결했으며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전면 건설이라는 제2의 100년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하고 있다"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"이는 중화민족, 중국 인민, 중국 공산당의 위대한 영광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집권 후 올해 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2049년 신중국 성립 100주년을 뜻하는 '2개의 100년'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'중국몽'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톈안먼 광장은 경축 행렬로 가득 찼으며 리커창 총리,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지도부들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,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원로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강악화설이 나도는 장쩌민 전 국가주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011052342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