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 장소를 서울 여의도에서 종로3가로 바꿔 집회와 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오늘(3일) 오후 1시쯤, 여의대로 진입이 원활하지 않자 장소를 종로 3가로 긴급히 변경한다고 노조원들에게 공지한 뒤 오후 2시쯤부터 종로3가에서 집회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애초 여의도 일대에서 중대재해 근절과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기 위한 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열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여의도 진입로 주변을 일부 통제하고 도심 곳곳에 검문소 59곳을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남대교 등에 설치된 검문소에서는 집회에 참가하려는 노조원들이 경찰의 회차 요구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주최자 등을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정부의 방역 지침보다 높은 수위의 자체 지침을 지킬 것이라며 집회·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31426054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