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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산업자 로비 논란 확산…입건자 소환 일정 조율

2021-07-05 1 Dailymotion

수산업자 로비 논란 확산…입건자 소환 일정 조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수산업자 김모씨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 등 입건자 4명의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해 12명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도 확인됐는데, 수사 진행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이 수산업자 김모씨에게 금품을 받았다고 판단해 입건한 인물은 모두 4명.<br /><br />얼마 전 부부장검사로 강등된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, 직위해제 된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,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, 엄성섭 TV조선 앵커입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은 "이들에게 '청탁금지법 위반' 혐의를 적용했다"며 "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금품을 건넨 업자 김씨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지난 5월 김씨가 수감된 구치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앞서 100억 원대 사기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무엇을 압수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"면서 "언론을 통해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후엔 김씨를 상대로 접견 조사는 진행하지 않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12명을 조사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사실확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"며, "입건자들의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해주기 어렵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가 김씨에게 포르쉐 차량을 무상으로 받았단 의혹에 대해서도 "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"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박 특검은 "사실이 아니다"며 차량 렌트비 250만 원을 전달했고, 명절 때 대게와 과메기를 받았으나 문제 될 정도의 선물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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