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지하 1층 폐쇄…직원 2명 확진 <br />김포현대아울렛 직원 1명 확진…해당 매장만 폐쇄 <br />’수천 명 방문’ 코엑스 육아용품 박람회 근무자 확진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상황, 여전히 무섭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효과도 없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, 특히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하철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지하 1층 출입구가 굳게 닫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식품관이 자리해 항상 붐비는 곳이지만, 지난 5일 점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일시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김포시 김포현대아울렛에서는 2층 매장 직원 1명이 양성 판정받았는데, 해당 매장만 문을 닫았을 뿐 모두 정상 영업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직원들은 제대로 된 공지도 받지 못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포 현대아울렛 직원 가족 : 직접 접촉한 (주변 매장) 매니저들 몇 명만 검사받으러 갔고, 중요한 거는 그 매니저가 다른 직원과도 접촉했을 거 아니에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접촉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 직원들은 계속 근무하고 있대요.] <br /> <br />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바로 옆 코엑스에서는 대형 유아용품 박람회 근무자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마스크를 잘 썼고 음식도 섭취하지 않았다지만, 이미 수천 명이 다녀간 터라 걱정이 큽니다. <br /> <br />[김수호 / 박람회 방문객 : 집으로, 천안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전시회장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불안한 마음에 검사받게 됐거든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109명까지 늘었고, 용산구 중학교와 인천 서구 주점 등 곳곳에서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만에 수도권에서만 982명이 확진돼 전체 천324명 가운데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효과도 없이, 서울과 경기는 토요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직전까지, 수도권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수본 (soob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111840151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