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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공사, 문 대통령 관련 성적 부적절 발언...대사 초치 엄중 항의 / YTN

2021-07-17 31 Dailymotion

주한 일본 대사관의 공사가 기자와의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비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 일본 대사는 이례적으로 새벽 시간 유감을 표명하고 엄중히 주의를 줬다고 밝혔지만, 우리 외교부는 일본 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했습니다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정미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은 어떤 과정에서 나온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한 언론사가 정상회담 가능성을 비롯한 한일 관계 현안을 묻기 위해 일본 공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소마 일본 공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한일관계 개선에 열을 올린다는 취지로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썼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입에 담기 힘든 발언이라 옮기지는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 일본 대사관은 이례적으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는 새벽 2시를 좀 넘어선 시간 우리나라 외교부 출입 기자단에 대사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찬 간담회 자리였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소마 공사의 발언은 외교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했다며 엄중히 주의를 줬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소마 공사가 간담회 자리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한 사실을 자체적으로 확인했다고도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부적절한 표현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발언이 아니었고, 오찬 자리에서도 상대 기자에게 부적절했다는 뜻을 밝히고 철회했다는 해명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를 초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폄훼한 비외교적이고 무례한 발언이 나온 것을 아이보시 대사에게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가시적인 조치도 촉구했고, 아이보시 대사는 이런 요구를 본국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역시 외교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면서 외교 경로를 통해 응당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한일 양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일본 공사의 발언이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정미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정미 (smiling3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171500366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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