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천2백 명대를 중반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환자 수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이른바 검사자 수가 적은 '휴일효과'의 영향이 큽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일요일의 결과가 반영된 하루 신규 환자 규모가 천2백 명에 이르고 있는 만큼, 이번 한 주는 거리 두기의 효과 여부에 따라 4차 대유행의 장기화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검사자 수가 평소 보다 줄어든 영향이겠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는 많이 줄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 자는 모두 천252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가 1,454명이었으니까 2백 명 넘게 준 겁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일요일이라 검사자 수가 평일보다 많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일요일에 확인된 하루 환자로는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날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3차 대유행의 정점 때 하루 환자가 천2백 명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일요일에 그 정도의 환자가 나온 거니까 이번 4차 대유행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수치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,208명, 해외 유입이 44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만 811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419명, 경기 341명 인천 67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 환자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83명, 경남 69명, 부산 63명, 강원 27명, 또 제주에서도 11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과 충북을 제외하고 전국 15개 시도에서 두 자릿수의 환자가 확인된 거라 이른바 풍선효과의 영향이 뚜렷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환자는 44명인데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신규환자가 14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위중증 환자는 하룻새 2명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가 휴일이라 백신 접종자 역시 많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백신 1차 접종자는 2천3백 명 수준이고요, 또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4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50대 가운데 만53세 54세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2차 사전 예약도 저녁 8시부터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또, 각 지자체별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거리 두기 강화 조치 역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수도권의 거리 두기 4단계 조치 시행이 2주차로 접어든 만큼, 그 효과 역시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4차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91052141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