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시 하루 83명 확진…선교회발 집단감염 뒤 최다 발생 <br />서구 태권도장 운영진 확진 뒤 수강생 등 68명 집단감염 <br />초등학교·중학교·유치원·어린이집 등 7곳 확진자 발생<br /><br /> <br />대전은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50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필라테스 학원에 이어 이번엔 태권도장을 매개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,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시 확진자가 하루 83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IM 선교회발 125명 집단감염 뒤 하루 기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단감염 매개는 서구 태권도장. <br /> <br />운영진 중에 첫 확진자가 보고된 뒤 수강생들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초·중학교는 물론 어린이집에 유치원까지 확진자가 나와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이곳까지는 3백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길게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간 하루 평균 50명 안팎 확진자가 나오자 시민들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황진영 / 대전시민 : 방역 관련해서는 자영업자분들도 있고 해서 쉽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 빨리 (제한 조치를) 풀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.] <br /> <br />결국,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 제한시간을 오후 10시로 앞당겼고, 집단감염이 연거푸 나온 실내 체육시설을 제한 업종에 포함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 : 이 고비를 조속히 안정시키고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기 위한 마지막 처방이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영업시간 축소 말고는 특별히 달라진 점이 없어서, 최근 폭발적인 확산세를 멈추는 데 충분한 방역 조치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191834133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