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로 어려움에 놓인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한 추경 집행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의 피해 지원을 최우선에 두고 취약 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공정하고 포용적인 회복 방안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른 민생 경제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'민생경제장관회의'가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적극적 재정 운영으로 민생의 버팀목이 돼줘야 한다며 추경 집행에 속도를 주문했습니다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지금부터는 속도입니다.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신속하게 집행하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지급 개시일인 다음 달 17일 전체 지원 대상의 약 70%인 130만 명 이상에게 바로 지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10월 손실보상법 시행일에 바로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10월 말부터 손실보상금 지급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코로나 취약 업종의 고용 유지 지원을 늘리고 청년·여성·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정부 지원이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에 더욱 두텁게 이뤄져야 한다며, 외환위기 때처럼 양극화가 고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낮은 국민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서민금융 상품들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더욱 높여 주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또 코로나 19라는 사회적 재난으로 서민들에게 연체가 발생한 경우 만기 연장 등의 대응책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정책서민금융을 연간 9~10조 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내년 1월 예정이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올해 10월로 앞당기는 등 저소득층 보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폭염으로 노동자가 쓰러지지 않도록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재난안전법 규정으로 작업 중지 등 강제력 있는 조치를 내릴 수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입니다.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292110312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