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연방 공무원에게 백신 접종 의무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군에도 의무화하는 계획을 세우도록 국방부에 지시했고 민간 분야도 강화된 조치를 따르기를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이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4백만 명의 연방 공무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매주 검사를 받아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연방 건물 내에서 마스크도 반드시 써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백신은 코로나19로 심하게 앓는 것에 대해서 가장 좋은 방어책입니다. 가장 좋은 방어책입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국방부에 군 관계자들의 예방 접종 목록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와 지방 정부에는 연방 정부가 제공한 자금으로 접종을 받는 주민에게 100달러를 주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 정부의 조치와 유사하게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주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캔자스주는 주 공무원에게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주 건물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, <br /> <br />아칸소 주지사는 학교 내의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로라 켈리 / 미국 캔자스주지사 :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경우 주 직원들은 건물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. 또 주 건물이나 시설에 출입하는 누구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강화된 조치는 미국에서 최근 들어 백신 접종 속도가 정체되는 가운데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300704051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