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벨라루스 육상선수 "가족들이 안전 걱정해 망명 결심" / YTN

2021-08-05 5 Dailymotion

도쿄 올림픽 출전 도중 폴란드에 망명을 신청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는 벨라루스에 돌아오면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가족들의 우려에 망명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치마노우스카야는 현지시간 5일 폴란드에서 로이터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"강제 귀국 명령이 떨어져 도쿄에서 공항으로 가는 도중 벨라루스에 있는 할머니로부터 '제발 벨라루스로 돌아오지 마라. 안전하지 않다'는 전화를 받고 망명을 결심했다"면서 "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치마노우스카야는 벨라루스 텔레비전에서 자신이 정신질환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어 자신이 귀국할 경우 정신병원에 가둬질 것으로 가족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벨라루스 정권은 우리가 진실을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하는데, 그렇지 않다면서 자신은 두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치마노우스카야는 안전한 곳에 도착해 기쁘다며 이곳에 머물면서 운동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 앞으로 2차례 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60100212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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