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이자 백신은 6개월 후 예방 효과가 84%로 떨어져 <br />"겨울철 오기 전에 부스터 샷이 필요할 가능성 있다"<br /><br /> <br />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2회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3%의 예방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겨울이 오기 전에 부스터 샷, 즉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더나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2회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3%의 예방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모더나 백신의 초기 예방 효과인 94%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와 비슷한 mRNA 기반의 화이자 백신은 예방 효과가 초기 95%에서 6개월 후 84%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의 최신 분석 결과는 아직 의학전문 학술지를 통해 정식 출판된 것은 아니라고 미국 언론들이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는 또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부스터 샷, 즉 추가 접종용 백신 3종의 2상 임상시험 결과 이들 백신이 델타를 비롯한 3가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"왕성한 항체반응을 생성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는 겨울철이 오기 전에 부스터 샷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백신으로 모더나는 돈방석에 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는 올 2분기 순이익이 27억8천만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3조2천억 원, 매출은 43억5천만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5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당 순이익은 6달러 46센트로 전문가 전망치 5달러 96센트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는 올해 200억 달러, 내년 12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각각 체결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백신 생산량 전망치는 8억 회분에서 10억 회분 사이로 기존 전망과 일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617360081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