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연이틀 반발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오늘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이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잘못된 선택으로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북 관계 개선의 기회를 제 손으로 날려 보내고 선의에 적대 행위로 대답한 대가를 똑바로 알게 해줘야 한다며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중단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향해서도 남측과 미국이 변함 없이 대결을 선택한 이상 자신들도 다른 선택이란 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어제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시작일에 맞춰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로 비난 담화를 냈고, 이후 어제 오후 남북 간 연락 채널을 통한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으면서 지난달 27일 통신 연락선 전격 복원 이후 14일 만에 다시 불통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.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10807033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