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모든 권력을 청와대로 집중하는 '청와대 정부'였다며, 이제는 제왕적 대통령의 역할을 끝내야 한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전 원장은 오늘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'명불허전 보수다'에 강연자로 나와 청와대 비서관이 장관 위에서 국정을 쥐락펴락하고 검찰 개혁이란 이름 아래 검찰을 껍데기만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무소불위 대통령의 시대를 마감해야 한다며 자신은 청와대 비서실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인사수석실을 폐지해 실질적으로 대통령 보좌 기능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전 원장은 정치 초년생으로서의 소회도 털어놨는데, 최근 입양한 아들로부터 격려의 편지를 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11126485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