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을 이야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고, 남북통일을 위한 '한반도 모델'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광복절 경축사였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위기 속에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많았을 것 같은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광복절 경축식은 '문화역 서울284'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옛 서울역사, 그러니까 일제 강점기 물자가 수탈되고 독립지사들과 땅을 잃은 농민, 학도병 등이 조국과 이별했던 곳이죠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선열들의 '자주독립의 꿈'을 되새기고 상생과 협력의 힘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을 이야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리나라가 코로나 위기를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며, 10월이면 전 국민 70%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고요. <br /> <br />국가발전 전략으로서 한국판 뉴딜에 '휴먼 뉴딜'을 새 축으로 세운 사실을 전하며 사람에 대한 투자, 공정한 전환이라는 정부의 포용 정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적으로는 코로나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국과 개도국의 상생 협력을 이끄는 가교 국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, 백신 허브 국가 도약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매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가장 주목하는 건 일본을 향한 메시지인데요,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제안이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존의 원론적인 태도를 재확인한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일본과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며, 이웃 나라다운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바로잡아야 할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일 양국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랫동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분업과 협력을 통한 경제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었고 이는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51150223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