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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한일 대화의 문 항상 열어둬"...'한반도 모델' 강조 / YTN

2021-08-15 0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을 향해 우리 정부는 항상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는 한반도 평화가 남과 북 모두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며, 동북아 평화에 이바지하는 '한반도 모델'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보낸 메시지의 핵심은 대화와 소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이 공들였던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이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이 무산됐지만, 다시 한 번 대화 의지를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그동안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분업과 협력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앞으로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앞에 놓인 과거사 문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에 맞게 해결할 것이라는 뜻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바로잡아야 할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을 향해서는 공고한 한반도 평화가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화해와 협력의 노력을 그치지 않는다면, 강고한 장벽은 마침내 허물어지고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새로운 희망과 번영이 시작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 동독과 서독이 신뢰를 쌓으며 통일을 이룬 '독일 모델'을 언급하면서 통일에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, 우리도 '한반도 모델'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코로나 위협이 일시적이지 않은 만큼 '동북아 방역·보건 협력체'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보건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51555513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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