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미국인을 안전하게 귀환시키겠다고 다시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 아프간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신뢰성에 의문을 품는 동맹을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백악관 연설에서 "집에 오길 원하는 어떤 미국인이라도 집에 데려다주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 행정부가 탈레반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민간인이 대피 장소가 마련된 공항까지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대피 작전이 미군에 위험을 수반하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공수작전 중 하나라면서 "최종 결과가 어떨지, 인명 피해 없이 될지 약속할 수 없지만 총사령관으로서 필요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다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대피 인원이 7월 말 이후 만 8천 명이고, 지난 14일 이후 기준으로는 만 3천 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자신이 철군 결정을 내리기 전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나토의 파트너들을 만났다면서 "그들 모두 이해했고 전쟁을 끝내려는 내 결정에 동의했다"며 동맹 외면에 대한 우려와 비판에 대해 다시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210631310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