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윤희숙 맹공…"사퇴 쇼 말고 해명부터" <br />이재명 측 "3천 평이 소일거리? 온 나라 웃을 일" <br />"사퇴 카드·눈물 말고 과오 인정해야" <br />김두관 "알려진 건 빙산 일각…KDI 조사해야"<br /><br /> <br />정치권에서는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의혹을 덮기 위한 깜짝 '사퇴 쇼'라고 공세를 이어 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윤 의원 본인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, YTN 취재진이 윤 의원 모친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희숙 의원의 사퇴 선언 후폭풍이 만만치 않죠. <br /> <br />민주당은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의원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앞장서 비판해온 상징성 있는 인물인 만큼, 공세 수위도 거칩니다. <br /> <br />사퇴 쇼를 할 게 아니라, 부친의 땅 투기 의혹에 진정성 있게 해명하는 게 먼저란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일선에서 윤 의원과 언쟁을 벌여온 이재명 경기지사 쪽이 가장 적극적인데요. <br /> <br />이 지사 측은 누구나 관심을 갖는 세종시에 3천3백 평 땅을 소일거리로 농사를 지으려 구매한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며, 온 나라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윤희숙 의원이 국민에 질 의무는 사퇴 카드와 눈물이 아니라며, 제대로 해명하고 과오를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두관 의원도 이미 알려진 의혹은 빙산의 일각일지 모른다며, 윤 의원이 근무했던 한국개발연구원, KDI의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제안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 원내 지도부도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부친의 땅 매입 당시 KDI에 근무하던 윤 의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했을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환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: 혹시 윤 의원이 KDI의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친에게 부동산 투기를 권유한 것은 아닙니까? 부친에게 투기 자금을 지원했거나 차명으로 소유한 것은 아닙니까?] <br /> <br />앞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 조사 이후 부동산 문제로 민주당으로부터 출당 조치됐던 양이원영 의원도 입장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억울하면 경찰에 계좌 내역을 다 내고 경찰 조사를 받으라는 건데, 지도부부터 먼저 권익위 조사를 받았던 의원들까지 나서 전면전 형태로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련 의혹이 속속 제기되고 있는데, 윤 의원 측 입장, 추가로 나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261358531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