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아프간 철군 시한 임박…각국, 막바지 대피 총력전

2021-08-30 0 Dailymotion

아프간 철군 시한 임박…각국, 막바지 대피 총력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프가니스탄 철군 시한인 31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막바지 대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각국은 항공기를 활용한 대피 작전을 속속 종료함과 동시에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다른 작전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프가니스탄 철군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이 막바지 대피 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미국인 5,500명 정도를 대피시킨 당국은 이제 미군 병력의 본격적인 철수 수순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대피와 함께 아프간 내 이슬람국가 세력에 대한 보복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인터뷰에서 카불에 여전히 심각한 위험이 있다면서 "바이든 대통령은 IS-K가 대가를 치르도록 하기 위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시한 만료를 앞두고 주요 동맹국과 장관급 화상 회의를 열어 사태 대응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다른 유럽 주요 국가도 항공기 활용 철수 작전을 속속 마무리하는 가운데 현지 남은 사람들의 대피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87편의 수송기를 띄워 현지인 약 4,900여 명을 철수시킨 이탈리아는 최근 작전을 사실상 종료했습니다.<br /><br /> "많은 아프간 시민들이 대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최근 상황을 보면 더는 수송기를 통한 대피를 할 수 없지만, 이들을 위해 유엔 및 아프간 인접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"<br /><br />5,300여 명을 대피시킨 독일도 항공기 이송 작전을 종료한 가운데, 현지의 자국민 300명과 아프간 직원 등 총 1만 명 이상을 대피시킬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.<br /><br />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9일부터 아프간 주변 터키,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을 나흘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