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이어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도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부터 영변 핵연구센터에서 구룡강과 연결된 새로운 수로를 통해 냉각수가 방출된 정황이 위성사진으로 파악됐다고 38노스는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냉각수 방출이 역사적으로 원자로 가동을 보여주는 핵심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과거 영변 원자로가 가동했을 때와 달리 발전용 건물에서 증기가 나오는 모습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수개월 동안 5MW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원자로(ELWR)를 위한 저수지 건설이 진행됐고 이 작업이 마무리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실험용 경수원자로 가동이 시작했다는 명확한 징후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IAEA는 지난 27일 발간한 북핵 관련 9월 연례 이사회 보고서에서 영변 핵시설 내 5MW 원자로와 관련해 "지난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여진 (listen2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3110251530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