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·이과가 통합된 첫 수능을 앞두고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했다고 밝혔지만, 여전히 문과 학생들이 수학에서 고득점을 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를 치르는 고3 학생들이 긴장 속에 등교합니다. <br /> <br />2차 백신까지 모두 접종했지만, 발열 체크는 물론 마스크도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8일 치르는 수능과 출제 범위와 문항 수가 똑같아 전초전 성격입니다. <br /> <br />문·이과가 통합돼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 선택과목을 더한 체제로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쉽게, 영어는 어렵게, 수학은 문과는 어렵고 이과는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선택과목의 난이도 균형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률과 통계를 주로 선택하는 문과생들이 수학에서 고득점이나 좋은 등급을 따기는 여전히 힘들어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: 수학에서는 여전히 공통과목이 좀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고 문과 학생들이 이과 학생들에 비해서 수능 등급 확보라든지 표준점수에서 크게 좀 밀릴 수 있는 상황이…] <br /> <br />[이영덕 / 대성학원 학력개발연구소장 : (9월 모의평가가) 작년 수능에 비해서는 좀 어렵지 않으냐 이렇게 보고 있고 6월과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, 난이도를 참고해서 수능에 나온다고 보고 준비를 해야 된다…] <br /> <br />이번 평가는 졸업생들이 대거 응시해 자신의 성적을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들은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와 수시 전략을 짜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이만기 /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: 이번 9월 모의평가 결과를 가지고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결정하고 수시지원대학을 결정해야 하는데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보수적으로 해석하는 게 좋지 않을까…] <br /> <br />수시 원서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되고 9월 모의평가 점수는 오는 30일 통보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12113022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