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시절 야당에 여권 인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잇따라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지사는 만일 의혹이 사실이라면 검찰의 노골적 정치개입이고 명백한 검찰 쿠데타 시도라면서, 어설픈 꼬리 자르기나 유체이탈 화법으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, 윤 전 총장이 직접 소명해야 한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전 대표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고발 사주는 윤 총장의 지시나 묵인 없이 이뤄지기 어려워 보인다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정치공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는 윤석열 총장의 보복 수사와 검찰권 사유화 의혹 사건이라고 부를 만하다며 윤석열 검찰은 국가 사정기관의 격을 시정잡배 수준으로 끌어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전 총리도 자신의 SNS에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가기반을 뒤흔드는 중대범죄라면서, 윤 전 총장은 의혹을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하고,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와 공수처 수사도 즉각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SNS를 통해 윤석열 정치 공작 게이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, 국회 법사위와 법무부 감찰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, 국민의힘도 관련 사실을 즉각 확인해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021733133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