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명절 유기견 줄이자"…지자체 돌봄쉼터 마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명절이나 휴가철에 버려지는 동물들이 적지 않은데요.<br /><br />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대신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기견들이 관리사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견을 대신 돌봐주는 쉼터를 운영합니다.<br /><br /> "추석이나 명절 때 지방으로 내려가는 분들이 많은데 가족분들이 알레르기가 있거나 마땅히 맡길 곳이 없을 때 추석 돌봄 쉼터를 많이 이용하시는…"<br /><br />반려동물 입양 가정과 저소득층이 우선 대상으로 가구당 한 마리를 맡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명절 때마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사례가 잇따르자 지자체가 예방책을 마련한 겁니다.<br /><br /> "유기동물 발생 방지와 애견 호텔에 맡기는 관리 부담 해소 차원에서 저희가 코로나로 힘든 구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…"<br /><br />지난해 유실·유기된 동물은 13만 4백여 마리.<br /><br />이곳 보호소에서도 6마리의 유기견을 돌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민구조나 동물구조 단체 등을 통해 이곳에 들어온 유기견들은 건강 검진과 2주간의 격리 과정을 거친 후 입양자를 기다리게 됩니다.<br /><br />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 유기가 끊이지 않는 이유로 쉽게 동물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 "동물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인지, 동물을 혹시나 학대하지 않는지 아무도 점검하지 않는 거예요. 돈만 있으면 사가는 거잖아요."<br /><br />상담을 거쳐 동물을 키울 여건이 되는지 확인하는 등 입양 절차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