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령 인구가 늘면서 흰머리 염색에 사용되는 새치용 염모제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, 한국 소비자원이 시중 8개 제품을 골라 안전성과 품질 등을 시험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, 모든 제품이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고, 모발 손상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염색 밝기, 윤기 등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는데, 8개 제품 모두 자연갈색으로 표시돼 있지만, 2개 제품은 새치가 상대적으로 어둡게 염색되고 1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밝게 염색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염색 후 모발의 윤기와 부드러운 정도를 확인했더니, 1개 제품은 염색 전보다 윤기가 증가했고, 2개 제품은 모발이 더 부드러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필렌글리콜이 함유된 경우 관련 주의사항을 표시해야 하는데, 2개 제품이 주의 표시를 누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혼합한 염모액은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지고, 이를 오랜 시간 방치하다 사용하면 혼합액에서 가스가 발생해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9141205449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