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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페이스X, 사흘 우주 관광 시작...본격 민간 우주경쟁 시대 / YTN

2021-09-16 3 Dailymotion

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민간인 우주 관광객을 태운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성공한 민간 기업들의 우주 비행보다는 훨씬 높은 고도에서 사흘 동안 200만 km에 가까운 항해를 하게 돼 '진짜' 우주여행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페이스X의 우주선 캡슐 '크루 드래건'을 실은 로켓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우주여행팀 '인스피레이션4'가 사흘간의 우주여행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보다 높은 575km의 고도에서 음속의 22배 속도로 사흘 동안 지구를 수십 바퀴 돌고 귀환합니다. <br /> <br />훈련받은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순수 민간인들만 우주여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비용을 댄 미국의 한 기업가가 리더를 맡았고, 개성 있는 사연으로 공개모집에 선발된 민간인 3명이 함께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족을 단 최초의 우주인, 우주선을 조종하는 첫 흑인 여성 등 색다른 기록도 남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시안 프록터 / 애리조나대 강사 ·인스피레이션4 조종사 : 제 개인적인 꿈을 이룬 것 뿐 아니라, 다음 세대의 유색인종과 유색인종 여성들에게 우주에 갈 수 있다는 영감을 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.] <br /> <br />'인스피레이션4'의 도전은 지난 7월 두 억만장자가 성공시킨 우주여행과는 차원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나 버진그룹 CEO 리처드 브랜슨은 우주경계선을 찍고 불과 몇 분 만에 돌아오는 저궤도 비행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관광 시대의 개막. <br /> <br />그 역사적인 장면을 눈으로 확인하려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감동을 숨기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캐리 드밀 / 워싱턴 주민 : 우주인이 되기 위해 수년간 훈련한 게 아니라 각자 다르게 살아온 4명이 하나의 임무를 위해 뭉친 것이 정말 멋지네요.] <br /> <br />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은 다음 우주 비행을 계획하고 있고,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도 2~3억 원의 비용을 내면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는 2023년 민간인을 달에 보내는 계획을 추진하는 등 우주여행 산업 시장 선점을 위한 억만장자들의 삼파전은 앞으로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현숙입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162317069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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