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식품의약국, FDA 자문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에 반대를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일반인을 상대로 광범위한 추가 접종을 시작하겠다던 미국 정부의 계획이 어렵게 됐습니다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채문석 기자! <br /> <br />부스터샷 이른바 추가접종에 대해 전문가들의 입장은 압도적인 반대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식품의약국 FDA 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16살 이상을 상대로 면역 효과의 연장·강화를 위해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을 승인할지를 투표에 부쳤습니다. <br /> <br />표결 결과 16 대 2로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 승인안이 부결된 겁니다. <br /> <br />표결에 앞서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 관리 등 위원들은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접종에 찬성하는 측은 다른 백신들도 대부분 그렇다며 6개월 내 추가적인 백신 접종이 감염 확산 억제에 중요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하는 측은 이스라엘과 영국의 연구 결과로는 중증 위험성이 뚜렷한 경우가 아니라면 세 번째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론적으로 데이터가 모자란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 추가 접종 승인이 부결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어떻게 되나요?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달에 추가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었는데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FDA 자문단의 이번 결정은 권고안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FDA는 전통적으로 자문단의 권고를 수용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FDA가 다음 주 초 '부스터샷' 추가 접종을 시행할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당초 다음 주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다 맞은 일반인을 상대로 광범위한 추가 접종을 시작하겠다던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는 20일부터 화이자·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사람을 대상으로 3회차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에서 승인된 3종류의 백신 중에서 모더나가 입원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면역 체계에 손상이 없는 미국 성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을 막아주는 백신 효과는 모더나가 93%로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화이자가 88%, 얀센이 71%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채문석 (chaem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181008323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