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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대중 포위망 '속도'...'오커스'에서 '한미일'로 보폭 확대? / YTN

2021-09-18 3 Dailymotion

미국·영국·호주 안보협력체 ’오커스’ 발족 <br />美,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 이전…63년 만에 처음 <br />美, 전방위 대중 포위망 ’속도’ <br />美 인도 태평양 지역 ’동맹 규합’ 행보 계속될 듯<br /><br /> <br />미국은 4개국 안보협의체 '쿼드'에 이어 삼각 안보 동맹 '오커스'를 출범시키며 기민하게 대중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의 아프간 철수 이후 인도 태평양 지역을 향한 미 정부의 잰걸음이 한미일 삼각 공조 강화로 옮겨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영국, 호주 3개국은 안보 협력체‘오커스(AUKUS)'를 발족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앙숙 관계인 호주에 극비 기술인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핵잠수함 기술 이전은 영국 지원 이후 63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(15일) : 오커스(AUKUS)는 좋은 것입니다. 우리 국가들은 20세기에 그랬던 것처럼 21세기 위협에 대처할 공유 능력을 끌어올릴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표면적으로 중국 견제를 내세우고 있진 않지만 전방위 대중 포위망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, 일본, 호주, 인도의 4개국 안보협의체 '쿼드'에 이어 5개국 기밀정보 공유 동맹 '파이브 아이즈' 확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이런 움직임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이 / 중국 외교부장 (15일 / 서울) : (파이브 아이즈는) 완전히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.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의 반발에도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동맹 규합 행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의 대북 삼각 공조를 다지면서 점진적으로 대중 견제로 확대하려 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: 북한의 위협에 국한했던 한미일 안보 협력을 중국, 공식적으로는 제3국이라고 표현하겠지만 제3국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도 적용해나가자 하는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한일 갈등은 물론 중국의 대북 중재 역할과 경제 협력 등을 이유로 소극적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내년 공산당 당 대회를 통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을 노리는 중국이 자국의 '핵심 이익'을 내세워 한미일 밀착 견제에 적극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904054634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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