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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북한에 적대 의도 없어"...서훈 "진정성 재확인" / YTN

2021-10-13 1 Dailymotion

미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과 관련해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면서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재차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간 안보실장 회담에서 백악관도 적대 정책이 없다는 미국의 진정성을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방발전전람회 기념연설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미국의 목표라는 점이 여전하다는 것도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방부도 북한의 비핵화가 관련 지역과 세계의 공통 관심사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에 영향력이 있지만 움직이지 않는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미국 국방부 대변인 : 북한을 비핵화하는 것은 그 지역과 전 세계 모든 사람의 관심사입니다. 그것은 공통된 관심사입니다. 그러나 중국은 확실히 해야 할 역할이 있고 평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방미 중인 서훈 안보실장도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이 없다는 미국의 진정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간 안보실장 회담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이를 다시 강조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서훈 / 청와대 안보실장 :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우리 측 구상을 미 측에 설명했고 양측은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무엇보다 미국 정부 역시 한반도 평화의 진전을 위해 커다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다시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행정부의 이런 입장은 외교를 통한 해법을 우선하겠다는 실용적인 접근법의 연장선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이 신호는 발신하지만 믿을 수 있는 행동적 근거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미국의 반응이 아직은 신호 수준에 그치고 있어 당장에 북미 대화의 물꼬가 터지기에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131018168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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