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가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 18일 열린 성화 채화식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그리스의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대통령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제 역할은 그리스 배우인 산티 게오르기우가 맡았고 알파인 스키 선수 이오아니스 안토니오가 첫 성화 주자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채화된 성화는 1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어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성화 채화식 현장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인권단체의 기습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'대량 학살 게임을 반대한다'는 글이 적힌 현수막과 티베트 국기를 펼쳐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성화 채화 하루 전에도 인권운동가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190253422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