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연합 함대가 일본 열도 주변을 도는 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제3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 함대 10척이 블라디보스토크 앞바다를 출발해 동해를 횡단한 뒤 쓰가루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후 서태평양에서 남쪽으로 이동해 오스미 해협을 지나 동중국해에 도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방부는 이 같은 발표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, 이번 훈련 과정에서 국제법의 관련 규정을 준수했고 다른 나라의 영해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중국과 러시아 군함의 합동 순항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, 양국 해군의 이번 훈련은 연례 협력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방부는 또 이번 훈련에서는 합동 순항 뿐 아니라 합동 기동과 실제 무기 사용 등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방부는 합동 순항을 끝으로 양국 해군의 올해 합동 훈련은 어제 정오에 모두 종료됐으며 중·러 양국 군함들은 각각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241152338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