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등이 참석한 정상회의에서 '종전선언'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고,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어제 화상으로 열린 제16차 동아시아정상회의(EAS)에서 지난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'종전선언'은 대화의 문을 열고 한반도와 아시아, 나아가 세계 평화로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미얀마 사태의 해결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위한 진지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<br /> <br />아세안 9개국과 미국, 중국, 일본, 러시아 등 아세안 주요 대화 상대국, 국제기구 사무총장들이 참석한 오늘 회의는 코로나19와 기변화 위기 대응, 국제 정세 등을 주제로 화상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코로나19와 기후위기 극복에 EAS가 더욱 단단하게 함께하기를 바란다며, 한국도 보건과 경제 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'지속가능한 회복 성명'에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며 녹색 전환을 향한 회원국들의 의지가 더욱 결집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2803140110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