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, 리커창 면전서 중국 비판…"강압행위 우려"

2021-10-28 0 Dailymotion

바이든, 리커창 면전서 중국 비판…"강압행위 우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계속돼온 미중 갈등이 바이든 행정부까지 이어지는 양상인데요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이 혼자서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들과 함께 때리는 것이 특징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리커창 총리는 물론 다른 아시아 정상들도 보는 앞에서 작심하고 중국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, EAS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아세안과 한국, 미국, 중국, 일본 등 18개국 정상들은 매년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이 회의에 불참했지만, 바이든 대통령은 참석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영향력 확대를 노리는 중국에 맞서 아시아를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방어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리커창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대만에 대한 행동이 강압적이라며 우려를 나타낸 데 이어, 신장 위구르자치구와 티베트의 인권, 홍콩 주민들의 권리문제도 거론한 겁니다.<br /><br />백악관도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 취임 후 처음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회의를 가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미국의 입장을 거들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일본이 센카쿠 열도, 댜오위다오를 놓고 영토 분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특히 해양 안보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리커창 총리는 미국 등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채 동아시아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