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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크, 코로나 '먹는 치료제' 복제약 허용…저소득국에 희소식

2021-10-28 0 Dailymotion

머크, 코로나 '먹는 치료제' 복제약 허용…저소득국에 희소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얼마 전 미국 제약사 머크가 '먹는 형태'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 화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머크는 이 치료제 개발 기술을 당분간 로열티 없이 다른 제약사들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백신과 치료제를 고민하던 저소득 국가에는 희소식일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<br />김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집에서 복용할 수 있으며 가격도 주사 방식 치료제보다 저렴해 주목받고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.<br /><br />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가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'몰누피라비르'를 다른 제약사도 만들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머크는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와 경구용 치료제를 다른 제약사들이 제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특허 사용 협약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 치료제의 제조를 원하는 제약사들은 심사를 거친 뒤 제조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머크는 세계보건기구, WHO가 코로나19를 국제 긴급상황으로 판단하는 한 해당 치료제를 만드는 제약사로부터 로열티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'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'라는 신기술을 금전적 이득 없이 다른 제조사들과 공유한 겁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제약사들은 일단 로열티 지불 부담 없이 경구용 치료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각국 정부와 보건 기구의 거듭되는 요청에도 백신 제조사들은 라이선스를 내놓지 않고 독점해왔기에 이번 머크의 결정이 시사하는 바는 큽니다.<br /><br />AFP 통신은 "이번 협정이 최종 승인되면 105개 중·저소득 국가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폭넓게 사용하는 데 기여할 것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미 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의 사용승인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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